코인 네트워크 시리즈 <1>이더리움
이더리움(Ethereum)은 스마트 계약(Smart Contract)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(DApp)을 실행할 수 있는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. 2015년 **비탈릭 부테린(Vitalik Buterin)**이 주도하여 개발되었으며, 비트코인과 달리 단순한 결제 시스템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블 블록체인을 목표로 합니다.
🔹 기본 구조 및 작동 방식
1. 계정 유형
이더리움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계정이 존재합니다.
- 외부 소유 계정(EOA, Externally Owned Account)
- 사용자가 개인 키를 통해 제어
- 거래 생성 및 서명 가능
- 일반적인 사용자 지갑이 여기에 해당
- 컨트랙트 계정(Contract Account)
- 스마트 계약 코드가 포함된 계정
- 외부 계정이나 다른 스마트 계약의 호출에 의해 실행
2. 트랜잭션(Transaction)
트랜잭션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태 변화의 단위입니다. 트랜잭션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가 포함됩니다:
- 송신자 주소
- 수신자 주소
- 송금 금액
- 가스 제한(Gas Limit)
- 가스 가격(Gas Price)
- 서명(Signature)
3. 블록체인 구조
이더리움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 구조로 구성됩니다.
- 블록 헤더
- 이전 블록의 해시
- 상태 루트(State Root)
- 트랜잭션 루트(Transaction Root)
- 난이도(Difficulty)
- 채굴 시간(Timestamp)
- 트랜잭션 리스트
- 블록에 포함된 모든 트랜잭션
- 상태(State)
- 이더리움의 현재 상태를 저장
- 머클 패트리시아 트리(Merkle Patricia Tree)로 관리
4. EVM (Ethereum Virtual Machine)
- 이더리움에서 스마트 계약을 실행하는 가상 머신
- 스택 기반 구조를 사용
- 모든 스마트 계약 코드는 **바이트코드(Bytecode)**로 컴파일되어 실행됨
- Solidity 같은 고수준 언어 → 바이트코드로 변환 → EVM에서 실행
5. 가스(Gas)
- 트랜잭션 또는 스마트 계약 실행 시 필요한 연산 비용
- 복잡한 연산일수록 더 많은 가스 소모
- 가스 비용 = 가스 한도 × 가스 가격
🔹 스마트 계약(Smart Contract)
- Solidity, Vyper 같은 언어로 작성
- 상태 변경 없이도 특정 조건 충족 시 자동 실행
- 중앙 기관 없이 코드로 계약을 실행 → 신뢰성, 보안성 강화
예시 코드 (Solidity)
🔹 이더리움의 주요 업그레이드 및 변화
✅ 이더리움 1.0 → 이더리움 2.0(병합 The Merge)
- PoW → PoS 전환
- 기존 작업 증명(PoW) → 지분 증명(PoS) 전환
- 전기 소모량 및 환경 문제 개선
- 비콘 체인(Beacon Chain) 도입
- 검증자(Validator)가 블록 생성 및 검증
- 샤딩(Sharding)
- 데이터베이스를 여러 체인으로 나눠 병렬 처리
- 트랜잭션 속도와 처리량 증가
🔹 토큰 표준
1. ERC-20 (대부분의 토큰이 채택)
- Fungible Token (대체 가능한 토큰)
- 주로 ICO 및 유틸리티 토큰 발행에 사용
2. ERC-721 (NFT 표준)
- Non-Fungible Token (고유한 토큰)
- 디지털 자산, 게임 아이템, 아트 등에 활용
3. ERC-1155
- Fungible + Non-Fungible 혼합 가능
- 게임 및 디지털 자산에서 유용
🔹 레이어2 솔루션
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함.
- 롤업(Rollups) → 다수의 트랜잭션을 하나의 블록에 압축
- 옵티미스틱 롤업(Optimistic Rollup)
- 영지식 롤업(ZK Rollup)
- 사이드체인(Sidechain) → 메인 체인 외부에서 트랜잭션 처리
🔹 이더리움의 장점
✅ 탈중앙화 → 중앙 기관 없이 사용자 간 직접 거래 가능
✅ 확장성 → 레이어2 도입 및 샤딩으로 확장성 강화
✅ 보안성 → PoS 도입으로 네트워크 보안 강화
✅ 상호 운용성 → 다양한 디앱 및 토큰 간 연동 가능
🔹 이더리움의 한계점
❌ 가스비 문제 → 네트워크 혼잡 시 가스비 급등 가능
❌ 처리 속도 →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경쟁 블록체인 대비 느림
❌ 스마트 계약 취약점 → 코드 오류 시 해킹 위험 발생 가능
🔹 이더리움의 주요 활용 분야
💡 디파이(DeFi) →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(예: Uniswap, Aave)
💡 NFT 마켓플레이스 → OpenSea, Rarible 등
💡 DAO → 탈중앙화 자율 조직 운영
💡 게임 → Axie Infinity, Decentraland
✅ 결론
이더리움은 단순한 암호화폐 플랫폼을 넘어,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특히 PoS 전환과 레이어2 솔루션 도입으로 확장성, 처리 속도, 보안이 모두 강화되고 있어 향후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. 😎